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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학

소아치과학-외과적 치료

by 올담다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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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상성 손상 치아의 치료

1) 법랑질에 국한된 치관파절

 절단연에 국한된 파절인 경우 파절선의 날카로운 부위를 갈아내어 주는 것이 좋으며 인접치아와 모양이 같도록 incisal edge를 재형성해 준다.

 

2) 치수노출이 없는 치관파절

 광범위한 치질의 손상과 상아질의 노출을 보이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빠른 임시수복이 필요하다.

-교정용 Band 이용법

 수산화칼슘을 유지하기 위해 교정용 band를 이용하여 심미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4~6주 혹은 치수가 회복된 후에는 제거해 준다.

-Celluloid crown

 심미적인 요구가 필요할 때 사용하고 파절부위에 수산화칼슘을 도포한 후 적절한 크기의 기성 celluloid crown을 선택하여 치아에 장착시킨다. 그런 다음 내면에 복합레진을 충전시켜 다시 파절된 치아에 장착하여 잉여 레진을 제거하고 중합 후 예리한 칼로 crown을 벗겨 낸 후 복합레진을 연마한다.

-치아파절편의 재부착

 치아파절편을 레진과 산부식방법을 이용하여 재부착시킨다. 이 방법은 심미성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아질 노출이 거의 없으면 파절치를 레진으로 재부착시키고 약간의 상아질이 노출되었으면 부식 전에 수한화칼슘을 도포하고 재부착시킨다.

 

3) 치수노출을 동반한 치관파절

-치수가 약간 노출된 경우

 치수가 손상 받은 후 24시간 이내이고 노출부위가 1mm 이하인 경우에는 직접치수복조술을 시행하고, 8~12주 후 이차상아질형성을 관찰하며, 이차상아질이 형성된 경우에는 건전한 치수생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치수노출이 큰 경우

 치근단이 미완성되고 노출부위가 작으며 손상 후 경과시간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에는 생리적 치근단형성술을 시행하고, 노출부위가 크고 손상 후 경과시간이 오래되었으며 치수가 이미 감염되어 실활치이거나 미성숙된 괴사성 영구치는 치근단형성술을 시행한다.

 치근단이 완성된 경우에는 치수노출 양상에 따라 치수절단술 혹은 통상적인 근관치료를 시행하고, 치수 노출된 유치는 노출양상에 따라 치수절단술 또는 치수절제술을 시행한다.

 

4) 치근파절

 치근파절은 치아장축에 대한 수평적인 충격으로부터 유발되고, 치수, 백악질, 상아질, 치주인대에 관련되어 나타나는 치아 외상이다.

 치아 외상 중 치근파절의 빈도는 영구치가 0.5~7%, 유치가 2~4%로 발생하며 상악 전치부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치근파절의 임상검사 시 치아동요도, 타진반응 등을 시행하며 방사선검사는 상, 하로 15~20도 수직각도를 주어 촬영하여 정확한 치근파절상태 및 치근발육정도, 치조골과 관련 여부 등을 검사해야 한다. 치근파절 후 일어나는 치유형태로는 파절된 부위가 석회화 조직인 경조직으로 치유되는 경우, 결합조직으로 대치되는 경우, 골과 결합조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파절편 사잉에 염증성 육아조직이 침착되어 치유되는 경우는 약간 정출되며 치아가 흔들리고 타진에 민감함을 보이므로 예후가 좋지 않다.

-치경부 파절 : 치경부에 발생한 파절은 치관부를 보존하거나 고정하는 데 어렵고 치은열구와 가까워 감염이 쉬우므로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치관부를 제거하고 파절부위를 노출시켜 근관치료 후 post를 형성하여 근관 내에 고정하고 인접치아를 2개 이상 좌, 우 포함되도록 하는 교정적 정출술을 시행한다.

-중앙부 파절 : 예후는 치경부 파절과 근단부 파절의 중간 정도이며 변위된 파절편을 바로잡아 2~3개월간 복합레진이나 상부자를 이요하어 고정시킨 후 근관치료를 시행한다. 그 이후 재검사를 2부, 4주, 8주의 3개월 간격으로 시행한다.

-치근단 파절 : 고정이 잘 되므로 예후는 제일 좋다. 파절편을 고정시킨 후 치수생활력이 상실된 경우 근관치료를 하고 계속적인 임상검사 및 방사선검사가 필요하다.

 

5) 치아의 변위

-진탕 : 치아의 변위나 동요가 없으며 치주인대만 손상을 입었을 경우이다. 타진에 매우 민감하여 치은변연을 따라 약간의 출혈이 관찰되기도 한다. 특별한 치료는 없고,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함입 : 치아가 치조와 내로 들어간 경우

-정출 : 치조와를 벗어나지 않으며, 치아가 길어보이고, 치관은 설측 방향으로 변위되며 동요도를 보인다.

 

6) 완전탈구

 완전탈구는 치아가 치조와로부터 완전히 이탈된 것을 말한다. 유치는 발치하는 것이 원칙이며, 영구치는 가능한 한 빨리 치조와에 재식을 실시한다. 완전히 탈구 된 후 재식한 치아의 예후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영향을 받게 된다.

 

-구강 외에서 존재한 시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30분 이내에 재식을 시행한 경우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인 반면, 30~90분 사이에는 43%, 90분 이상 경과 시 7%의 성공률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탈구된 치아의 보관상태

 탈구된 경우 치아를 치조와에 넣고 오는 것이 가장 좋으나, 어렵기 때문에 치아를 가장 깨끗이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우유나 식염수, 환자나 환자보호자의 구강 내, 수돗물로 세척, 인공 타액통에 담가 오는 것이 좋다.

 

-치조와의 처치

 가능한 한 치조와 내에 기구를 집어넣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irrigation을 시행하고 치조와는 절대로 소파하지 않는다.

 

-치근의 처치

 치근 표면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치관을 잡고 식염수로 가볍게 씻어주며 잔사가 계속 있는 경우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치근에 부착된 치주인대에 잔존물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소독제나 불소 등을 치근 표면에 도포해서는 안 된다.

 

-근관치료

 완전히 근단이 완성된 영구치는 바로 근관치료를 시행하며 수산화칼슘으로 근관을 충전하는 것이 염증성 치근흡수를 중지시킬 수 있으므로 재식 2주 후 수산화칼슘으로 근관을 충전하는데 너무 빠르게 충전하면 대치성 치근흡수를 촉진시킨다. 근관충전을 한 후 3개월 간격으로 수산화칼슘을 교환하며, 6~24개월 동안 유지시킨 후 제거하고 영구충전한다.

 탈구된 영구치가 미완성 치근이며 30분 이내에 재식되었다면 치수 재활가능성이 높으므로 2주간 관찰한다. 변성의 증상을 보이면 치수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산화칼슘으로 근관충전한다.

 

-고정

 탈구된 치아의 재식술 후에 최소 7~10일 정도 고정장치가 필요하다. 고정장치는 정상과 비슷하게 재식치아의 동요를 허용해야 하며, 장착기간 동안 치아와 치은에 외성을 주어서는 안 되며, 정상교합을 방해하지 않고, 치아에 힘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근관치료 시 시술이 용이해야 하며 쉽게 제거가 가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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